리비아 대수로 공사(GMR : Great Man-made River Project)
한국의 동아건설이 시공한 인류역사상 최대규모의 단일 토목공사로,
사하라 사막의 지하 200~300m 속에 있는 물을 끌어올려 리비아 전역에 생활용수, 농업용수, 공업용수
를 공급하는 공사입니다.
총 5단계로 나누어 단계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리비아 대수로공사는 리비아 동남부 및 서남부 내륙지역
지하에 매장되어 있는 풍부한 수자원(추정 매장량 35조톤 : 나일강의 200년 유수량)을 취수, 리비아 북
부지역 지중해 연안과 수로 인근의 농업용수와 생활용수, 그리고 공업지역의 공업용수를 공급하여 사하
라사막 북부를 옥토로 바꾼다는 계획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1983년과 90년, 단일공사로는 세계 최대규모인 리비아대수로(gmr : great man-made river project)
1단계와 2단계공사를 수주, 1단계공사는 완공했고, 2단계공사는 마무리 단계에 있습니다. 1단계 38억
달러, 2단계 64억달러 규모의 이공사는 리비아가 녹색혁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초대형공사로 사
막을 옥토화하는 사업입니다. 84년 1단계 공사를 착공하여 직경4m, 길이7.5m짜리 초대형관을 1천 8백
74km 에 걸쳐 완벽하게 매설하고, 94년 11월 리비아 제2의 수도인 벵가지 및 시르 트지역에 1일 2백만
톤의 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우수한 기술력을 세 계에 과시했습니다. 또한 2단계 공사는 1일 2
백 5십만톤 규모의 트리폴리지역 송수구간을 우선 완료하고 96년 8월 통수식을 거행, 100% 완공을 목
표로 공사가 진행중에 있습니다.
1983년 이후 지금까지 이 대역사를 수행하면서 공사에 투입된 인력, 자재, 장비등에서 세계 역대 토목공
사상 각종기록을 경신하고 있으며, 세계 최대의 토목공사로 "브리태니커 연감"에 수록되기까지 했습니
다.

지하에서 취수한 물을 보관하는 저수조입니다.
인공호수라 생각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저수조에서의 일출과 일몰이 장관입니다.




관 매설 작업
누수를 없게하는 것이 핵심 기술입니다.




관 생산 공장에서 제작된 관을 매설할 관로로 운반하는 중입니다.
이 관 하나의 크기가 직경 4m, 길이 7.5m 이고 제작비가 3,000만원이 넘는다고 합니다.

관 운송 차량은 GMR공사를 위해 별도 제작 생산된 것입니다.


